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와일드 씽’ 최고의 캐릭터 최성곤(오정세 분)의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와일드 씽' 측은 3일 개봉과 함께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39주 연속 2위 가수’ 최성곤의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최성곤의 ‘니가 좋아’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한 고백을 담은 서정적인 발라드로, 극 중 ‘39주 연속 2위’의 대기록을 세운 최성곤의 대표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강타했던 드라마 타이즈의 새드엔딩 뮤직비디오를 정교하게 오마주했다. 처연한 감정에 심취한 립싱크부터 첫사랑과의 아련한 러브 스토리까지 그 시절 감성을 능청스럽게 소환했다.
무엇보다 추억의 4:3 화면 비율과 레트로 필터, 과장된 ‘뽀샤시 조명’과 강렬한 아이라이팅 효과까지 더해 당시 아날로그 무드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스틸을 통해 공개된 최성곤의 청순 비주얼은 한쪽 눈을 가린 신비로운 헤어스타일로 아련한 매력을 더했다. 크로마하프를 품에 안고 우수에 젖은 눈빛을 보내던 최성곤은 ‘니가 좋아’ 노랫말이 반복될 때마다 시그니처 ‘러브 유’ 포즈를 취하며 지독한 과몰입을 선사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