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방영 중인 한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유부남과 교제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의 도덕적 검증 실패’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공익 제보자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 A씨가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현재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 피고가 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A씨가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은 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작성자는 A씨가 프로그램 지원 당시부터 합숙 촬영 기간까지 유부남과의 교제를 지속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심지어 동거까지 이어가며 불륜을 지속했으며, 사회적 물의에 따른 위약벌 조항 리스크가 있음에도 출연을 강행했다는 주장이다.
이어 “A씨가 합숙 촬영을 하는 와중에도 아침 일찍 나가 해당 유부남과의 거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늦은 시각 촬영 숙소에 복귀해 촬영 스케줄을 이어갔다”라며 “출연자와 시청자, 제작진 모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이중적인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작성자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녀가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스킨십을 나누고 있는 CCTV 캡처 사진을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객관적인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온라인상에서는 A씨의 정체를 두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출연자 검증 리스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모양새다.
한편, A씨가 출연한 것으로 지목된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