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안희연이 복귀작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16일 KBS 드라마 공식 채널에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사랑이 온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영상 속 안희연은 한규림 역에 완벽히 몰입해 진지하게 리딩에 임하는 모습이다.

안희연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한규림에 대해 “감탄스러울 정도로 강인하고 사랑이 많은 인물”이라며 “극이 진행되며 규림이가 성장하는 방향성이 매우 반가웠다.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나와 닮은 점도 많지만 다른 부분도 존재한다. 캐릭터와 나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규림이가 마주하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깊이 생각하며 연기에 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희연은 지난해 예비신랑인 한 의사가 운영하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병원은 환자 관리 부실 논란 등으로 3개월 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뒤 폐업했고, 안희연과 해당 의사의 결혼식 역시 기약 없이 연기됐다.

오랜 침묵을 깨고 연기자로 복귀하는 안희연이 대중의 시선을 뒤로하고 작품 속 캐릭터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