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비와이가 김민석 국무총리의 ‘거꾸로 태극기 배지’ 논란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비와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태극기 이미지를 게재한 뒤 “태극기 거꾸로 달지 말아라”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

구체적인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중국 방문 일정 중 태극기 배지를 거꾸로 착용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올라온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관련 사안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가슴에 착용한 태극기 배지의 방향이 뒤집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가적 망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SNS를 통해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국가의 상징”이라며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해외 공식 일정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모습이 공개된 것은 국가적 망신”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은 정치권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확산됐다. 특히 비와이의 게시물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해당 글이 최근 불거진 태극기 배지 논란을 겨냥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와이는 평소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혀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SNS를 통해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민석 총리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