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37)이 카라 허영지(32)와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한 가운데,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실감 넘치는 단톡방 반응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마음껏 마시되 무리하지 말자 | 집대성 ep.113 마마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대성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허영지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마마무 콘서트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대성은 “오랜만이다, 이런 연예인의 삶”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성은 “안 왔다. 우리 엄마도 모르는 것 같다. 그냥 평화롭게 식사하셨다”고 쿨하게 답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유일하게 그에게 등판한 이들은 다름 아닌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었다.
대성이 공개한 단톡방 대화에서 지드래곤은 열애설 기사를 공유하며 “진짜면 너무 축하해주고 싶은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대성이 “콘서트 초대를 받았는데 친해서 옆자리로 묶어준 것뿐”이라고 해명하자, 태양은 “내가 영지 괜찮다 했지? 둘이 잘 맞아 보여”라며 대성의 해명을 불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성이 재차 “영지는 그냥 동생”이라고 선을 긋자, 태양은 “축하해주고 싶은데…”, 지드래곤은 “까비”라고 동시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영상에는 열애설의 또 다른 당사자인 허영지와 카라 강지영도 함께 출연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허영지는 “숍에 갔는데 스태프들이 축하한다고 하더라”며 황당해했고, 대성 역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언제 그렇게 몰래 만났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공감했다.
허영지는 오해가 생기게 된 콘서트 당일의 전말도 낱낱이 공개했다. 그는 “콘서트 2주 전에 마마무 문별 언니가 ‘대성 오빠가 너랑 효정이를 편해할 것 같으니 잘 챙겨달라’고 연락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란히 앉게 된 배려 섞인 비하인드도 전했다. 허영지는 “원래는 대성 오빠를 가운데 앉히려 했는데, 옆자리 관객이 남성분이었다. 오빠가 본인이 그분 옆에 앉겠다고 배려해 주는 바람에 내가 가운데 앉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 확산된 다정한 사진에 대해서도 “약간 악의적인 앵글이다. 오빠가 응원봉 쓰는 법을 몰라서 도와드린 장면일 뿐”이라고 명쾌하게 해명하며 해프닝을 마무리 지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