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다시 찍고 싶은 드라마를 ‘궁’으로 꼽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윤은혜는 작품을 같이 한 공유와 주지훈 중 더 생각 나는 파트너를 묻는 말에 “다시 찍으라고 한다면 ‘궁’”이라고 대답했다. 드라마 ‘궁’ 당시 팬덤을 가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윤은혜와 주지훈은 배우로서의 첫 데뷔작이면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윤은혜는 “내가 ‘궁’을 다시 꺼내 본 게 고작 3년 전”이라며 “그 전엔 아예 볼 수 없었다. 첫 연기였고 아무것도 모를 때 찍었기 때문에 정말 땀을 흘리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영 당시 아름다운 영상미와 철저한 고증에 비해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주지훈도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연기가 늘 수밖에에 없었다”며 간접적으로 연기력 부족을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 완전체가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 “요즘 어린친구들 사이에서 은혜가 출연한 ‘커피프린스 1호점’ 다시 보는 게 유행이라며 윤은혜의 대표작을 언급했다.

이에 윤은혜는 “지금 10대, 20대 친구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현장에서 진짜 많은 애드리브가 있었다. 감독님이 열어두고 찍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희가 10주년 스페셜을 할 때 공유 오빠가 몰랐는데 은혜가 티셔츠를 올려서 놀랐다고 저를 놀렸다”며 “대본에도 없었다고 해서 제가 저기서 대본에 있는 게 뭐가 있냐고 했다. 동선만 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출연진들이 해당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키스신이 지상파에 이렇게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언급하자 윤은혜는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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