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데스매치 승리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15일 방송된 Mnet ‘헤드라이너’에서는 1라운드 미션으로 DJ 11팀이 총 40분이라는 시간 동안 개인별 디제잉을 펼쳐 5분 동안 관객의 평가로 공연이 중단될 수도 있는 ‘릴레이 디제잉’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준영은 이 날 1라운드 미션에서 마지막 순서를 배정받으며 결국 1초도 공연하지 못하고 데스매치로 향했다. 공연을 진행하지 못한 문준영은 “기대했던 10초의 희망도 없이 제 앞에서 끝이 나버렸다.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문준영은 이번 미션에서 플레이시간이 가장 짧았던 DJ 탁과의 데스매치에서 우려와 달리 빠른 곡 분석과 여유 있는 디제잉으로 함께 출연한 DJ들 투표에 의해 생존하게 되었다.
문준영의 데스매치 디제잉을 평가한 DJ들은 “깜짝 놀랐다”며 “음악을 플레이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저 일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고 DJ 제아애프터를 향한 열렬한 호응을 보여줬다.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은 “아이돌의 편견을 깨고 싶다. 아이돌이 아닌 DJ 제아애프터로 출전한 만큼 첫 방송과 달리 반전 있는 모습 계속적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준영이 소속된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18일 정오 1년3개월 만에 베스트 앨범을 통해 신곡 ‘컨티뉴’로 컴백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제공=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