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국
[스포츠서울] MBC 축구 해설위원 송종국이 아내와 파경을 맞은 가운데 그에 대한 딸 지아의 폭로가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송종국과 자녀가 출연해 '엄마, 아빠 왜 갑자기 달라지신 거예요?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이 낯설게 느껴졌던 순간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 딸 지아 양은 "아빠가 술 먹고 온다"며 최근 변한 아빠의 모습을 고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아 양 말에 따르면 송종국이 새벽에 "지아야~ 지아야~"라고 부르면 침대에서 침을 퉤퉤 뱉었다고. 이에 송종국은 "새벽 5시쯤, 술에 취해 화장실인지 알고 침을 뱉은 것 같다"고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송종국은 "전에는 시즌이 끝나는 12월 말고는 술을 마신 적이 없는데 은퇴하고 나서는 사회생활도 해야 하고 몸 관리를 할 필요도 없다 보니 술을 마시게 된다"며 자신의 변화를 갑작스럽게 느끼는 아이들을 이해하기도 했다.
한편, 송종국 박잎선 자녀 송지욱 군과 송지아 양은 현재 박잎선이 양육 중이며 송종국이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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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