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스포츠서울] 방송인 에이미가 출국정지명령취소 항소심에 참석해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과거 그의 소비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악녀일기3'에서는 방송인 에이미와 바니가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와 바니는 한 잡화 매장을 방문해 쇼핑에 나섰다.
바니는 200만 원어치 쇼핑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뒤이어 나타난 에이미는 가방 두 개, 총 800만 원어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입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에이미는 4일 오후 2시 20분 서울고등법원 제1별관 306호 법정에서 열린 출국정지명령취소 항소심에 참석해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2012년 11월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 기간 중이던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모씨로부터 향정 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받은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으나 에이미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내는 동시에 집행정지를 신청,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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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