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러시아의 미녀 댄서에게 보낸 메시지가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호날두가 트월킹(엉덩이를 격하게 흔드는 춤)으로 유명한 러시아 댄서 알레나 알렉산드로바에게 SNS 메신저를 통해 노골적인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당신의 춤은 나를 미치게 한다. 춤추는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알렉산드로바는 엉덩이에 호날두의 애칭 'CR7'을 적어 사진을 보냈다.

엉덩이 사진을 받은 호날두는 격한 반응을 보였고, 그에게 메신저 '왓츠앱' 아이디를 알려주며 자신은 진짜 호날두가 맞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패기 넘치는 호날두는 상남자"라며 부러워했고, 일부는 대화 내용이 조작된 것 같다며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알렉산드로바가 호날두와 주고받았다고 주장한 메시지는 알렉산드로바가 언론에 직접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커트오프사이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