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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프로듀스101’ JYP 전소미가 1위를 탈환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는 TOP 22의 순위와 데뷔곡이 공개됐다.
이날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가 합산된 3차 투표 결과 ‘TOP 22’의 순위가 발표됐다. 전소미는 38만 표를 획득하며 1위로 우뚝 올라섰다. 1등, 2등, 4등을 거쳐 다시 1위를 탈환한 뒤 전소미는 “저를 계속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격해했다.
3등이었던 강미나는 18등으로, 6등이었던 주결경은 19등으로 대폭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김청하, 김소희 등은 11위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프로그램에 잔류한 22명의 연습생은 마지막 평가인 ‘데뷔 평가’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이날 공개된 TOP 11의 데뷔곡은 라이언 전이 작곡한 ‘크러쉬’였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편 엠넷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