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쎈 언니’ 서인영과 제시가 ‘아는형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서인영과 제시, 김종민이 출연해 특별한 입담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3.0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에서 기록한 2.909%보다 0.155% 포인트 상승한 기록임과 동시에 ‘아는형님’의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핫바디고’에서 전학 왔다는 서인영과 제시는 ‘아는형님’ 멤버들을 당황케 하는 입담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크게 힘을 보탰다.



먼저 김영철에게 “넌 아예(연애가) 무경험이야?”라고 공격한 서인영은 김희철에게는 “어렸을 때 내 전번 따고 친하게 지내지 않았냐. 오늘 눈을 못 맞추는거 보니까 키스신 이상으로 상상해본 적 있지?”라고 말했고, 평소 드립으로 유명했던 김희철은 얼굴이 빨개져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제시는 ‘아는형님’ 멤버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서인영에게도 거침없는 공격을 이어갔다. 가식이 없다고 밝힌 서인영에게 제시는 “언니도 가식스러워. 어쩔 때”라면서 돌직구를 날렸고, 영어를 잘하는 김영철에게는 “불쌍해보여서 보호해주고 싶었다. 모니터할 때 봤는데 영어는 구려”라고 말했다. 특히 강호동의 신체 비밀을 맞추는 대목에서는 “젖꼭지가 3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게스트들에게 거침없는 입담을 선물하며 당황하게 만들었던 ‘아는형님’ 멤버들은 서인영과 제시의 공격에 휘청였다. 그럼에도 김희철 등을 중심으로 ‘아는형님’ 멤버들은 반격에 나섰고, 거침없는 입담 속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꽃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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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