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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박혜숙이 남편을 향한 순애보를 공개한다.
박혜숙은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어머니 연기로 유명한 박혜숙은 2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순애보를 밝힌다.
박혜숙은 “드라마 PD인 남편 이정훈이 열정적으로 ‘컷!’을 외치며 담배를 무는 모습에 반해 먼저 프로포즈 했었다. 014년 심근경색으로 남편을 갑자기 잃었다. 그런데 나는 남편을 영원히 못 볼 거 같은 생각이 안 들고, 어디 여행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몰랐었다. 거짓을 모르고 근사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박혜숙은 데뷔 46년째지만 아직도 녹화 직전 가슴이 떨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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