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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특별취재반]“2017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뮤즈 트로피를 4년 연속 품에 안은 엑소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내 및 해외 팬 6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영예의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되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본상, 팬덤스쿨상에 이어 대상까지 차지해 3관왕의 영광까지 차지했다.
엑소 시상식 후 스포츠서울과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작년에도 서울가요대상에서 최초로 3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셨는데,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해 서울가요대상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또 다시 세우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1년 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엑소 팬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6년 완전체와 유닛 모두 성공적인 활동으로 눈부신 한해를 보낸 엑소의 백현은 “굉장히 행복했던 2016년이다. 전세계 팬 여러분을 항상 뵙지만 감회가 새로웠다. ‘몬스터’, ‘럭키원’, ‘로또’ 그리고 겨울 스페셜 앨범까지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엑소-L과 대중에게 더 다가설 수 있었다. 2017년에도 함께 더 호흡하며 받은 사랑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엑소는 데뷔 후 쉬지 않고 달려오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찬열은 “아무래도 팬 여러분이 최고의 원동력이다. 멤버들이 서로 의지하는 마음도 크다. 같이 고생하며 가족보다 끈끈한 무언가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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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엑소는 올해 첸, 백현, 시우민으로 구성된 유닛 엑소-첸백시(EXO-CBX) 뿐만 아니라 레이가 솔로로 맹활약 했다. 첸은 “너무 재밌었다. 활동이 너무 즐거웠고 좋았다. 항상 인터뷰때 말을 했는데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면서 활동하자고 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했다. 백현은 “디오형은 영화 ‘형’으로 대박을 쳤고 다른 멤버들도 영화나 드라마 촬영으로 개별 활동을 한다. 유닛 역시 여러 조합으로 무궁무진하다. 항상 새로운 조합과 색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엑소의 모습을 어떨까. 첸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엑소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다짐이 서로 나눴고 무대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알렸다. 백현은 “올해도 좋은 앨범과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고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면 내년 서울가요대상에서 자연스럽게 도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