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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2연패에 빠진 한국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2라운드에 진출할 수는 있을까. 자력으로 2라운드 진출권을 따낼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올해 WBC에 새롭게 도입된 타이브레이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극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올해 도입된 타이브레이커 제도는 1라운드에서 세 팀이 같은 승률을 기록했을 때 시행한다. 승률이 같은 팀들의 순위 책정 첫 번째 기준이 최소실점이다. 승률이 같을 때 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은 ▲최소 팀 실점/수비 이닝수 ▲최소 팀 자책점 / 수비 이닝수 ▲최고 팀타율 ▲제비뽑기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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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먼저 2승을 거뒀고 한국이 2패를 당했기 때문에 대만과 이스라엘을 응원해야 하는 입장이다. 8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르는 대만이 우선 승리하는 게 필요하다.
2연승 한 이스라엘이 9일 네덜란드를 격파해 3연승을 따내고 한국이 대만을 꺾으면 한국 대만 네덜란드 등 세 팀이 나란히 1승 2패로 동률이 된다. 이럴 경우에도 셈법이 복잡하다. 1승 2패가 세 팀일 경우 해당팀 상대전적만 해당되기 때문에 네덜란드와 대만이 엎치락뒤치락 다득점 경기를 해야 한다. 네덜란드가 한국을 무실점으로 봉쇄했기 때문에 네덜란드와 대만 모두 5~6실점씩 기록해야 희망이 생긴다. 한국은 당연히 대만에 완승을 거둬 대만의 실점을 높여야 한다. 세 팀간 맞대결에서 최소실점 두 팀이 타이브레이커로 단판 승부를 치른다.
타이브레이커가 성립되면 10일 오후 6시부터 네덜란드와 운명의 결정전을 치른다. 분위기를 타면 겉잡을 수 없이 폭발하는 한국의 팀 성향을 고려하면 네덜란드에 설욕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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