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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필라테스하면 시아죠~”

자부심도 넘쳤고, 매력도 넘쳤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5만 7천명인 유명 필라테스 강사 김시아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세천년관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에서 최고의 상인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해 올해 최고의 ‘머슬퀸’, ‘비키니여신’으로 탄생했다.

피트니스 대회 첫출전에 그랑프리를 차지해, 김시아의 유명세가 헛된 것이 아님을 단박에 증명했다.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앞세운 그의 스튜디오 ‘필라테스-시아’에서 김시아를 만났다.

가장 관심이 컸던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필라테스 쪽만 열심히 해서 웨이트는 이번 대회를 준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웠다. 지도해주신 이성현 사부님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다.

참가하게 된 계기는.

- 올해부터 스포츠모델 등 방송활동을 활발히 했다. 방송활동을 하면서 특기할 만한 이력이 필요함을 느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머슬마니아 대회에 참가해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 선수’라는 양력이라도 얻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최고의 상인 그랑프리를 받아 너무 얼떨떨하고 기쁘다. 특히 경험삼아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짜릿할 정도다.(웃음)

사이즈는

- 168cm, 36-24-36 이다.

운동법은.

- 필라테스와 웨이트를 병행했다. 웨이트는 겉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고 필라테스는 속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다. 웨이트는 이성현 사부님의 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는 나만의 노하우를 적용했다. 탄탄해진 겉근육에 더해 속근육이 자리를 잡으면서 나의 특기인 포징을 더욱 예쁘게 가다듬을 수 있었다. 웨이트와 필라테스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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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아.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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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 이성현 사부님의 프로그램대로 고구마, 닭가슴살, 야채를 주로 섭취했다. 일반선수들이 하는대로 따랐다. 특이한 방법은 없었다. 기본적인 것이 정직한 답이다. 기준대로 과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자신의 스튜디오를 열었다.

- 지난 8월에 오픈한 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다.

스튜디오의 이름이 ‘필라테스-시아’다.

- 내이름을 걸고 오픈했다. 인스타그램의 인지도가 높아 15만 7천명이 팔로우하고 있다. 이쪽 분야에서는 널리 알려진 편이어서 내이름을 걸더라도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홍보는 물론 광고도 안했다.(웃음)

매력포인트는.

- 당연히 몸매. ‘몸매는 김시아다’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웃음)

취미는.

- 예쁜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먹는 것이 취미다. 마카롱, 케이크, 쿠키를 좋아한다.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 오는 1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머슬마니아 월드 챔피언쉽’에 출전한다. 한달 밖에 남지 않아서 추석연휴에도 운동을 할 계획이다. 유명 연예인 유승옥이 지난 2014년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며 전국민들에게 피트니스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목표는 유승옥 보다 조금이라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아무래도 국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4위 이상의 입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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