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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여부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아르헨티나-에콰도르 맞대결에서 홈팀 에콰도르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고지대에 위치한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를 비롯해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특급 스타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러나 출발이 불안하다. 홈팀은 전반 1분 아르헨티나 문전을 공략했는데 로마리오 이바라가 쏜 슛이 원정팀 골망을 출렁여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전을 반드시 이겨야 러시아행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4위까지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따내거나 5위에 부여하는 오세아니아 1위 뉴질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 전까지 6위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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