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미운 우리 새끼' 고준희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의 그녀' 고준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희는 "생각하고 있는 결혼 시기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35세 안에는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의 어머니가 남자친구에 관해 묻자 토니안의 어머니가 아들이 고준희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을 의식한 듯 "과거는 묻지 마라"며 "나는 마음이 바다 같으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준희는 이상형에 관해 "저도 보수적인 면이 있어 상대방도 보수적인 사람이 좋을 것 같다"며 "나이 차이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사랑한다면 그런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15%(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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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