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가수 홍진영이 '아침마당'을 찾았다.


13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홍진영이 출연해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잘가라'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의 '아침마당' 출연은 매우 이례적이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자체의 연령층이 높다 보니 젊은 트로트 가수의 출연이 생소한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홍진영은 그러한 편견을 당당히 깨고 '아침마당'에서 신곡 첫 공개에 나섰다.


신곡을 공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하는 장르가 트로트이지 않나. '아침마당'은 출근하면서도 보시고, 또 어머님 아버님들이 많이 보셔서 나왔다. 여러분에게 '저 신곡 나왔어요'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홍진영의 머리가 똑똑하다"며 응원했다.


이번 '잘가라'는 홍진영이 발매한 음원들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레트로 트로트로 조영수, 김이나의 협업이 빛을 발하는 중독성 넘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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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