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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리턴’ 박진희가 자연스럽게 고현정과 바통터치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 15,16회에서 박진희는 주인공 최자혜 변호사 역으로 고현정 후임으로 등장해 긴 머리를 직접 자르는 파격 신으로 강렬함을 전했다.

기존 긴머리였던 고현정과 차별화를 주면서 자연스러운 연결을 꾀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준 설정은 자연스러웠다.

짧게 머리를 자른 박진희가 무표정한 얼굴로 비밀의 약병을 꺼내 놓은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첫 등장한 박진희는 비록 대사는 한 마디도 없었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내비쳤다.

박진희의 등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시청률로 나타났다. 박진희가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던 장면은 최고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이에 박진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17,18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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