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배우 유이가 패션 매거진 '바자' 3월호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진정성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이는 3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PD 한승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갖기 전, 이번 화보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흑백 사진임에도 불구, 마치 다양한 색을 입힌 듯 풍부한 표현력으로 화보를 완성해내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유이는 보이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슈트부터 본인이 가진 청초함을 배가시켜주는 체크 패턴의 오버사이즈 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깊은 눈빛, 각양각색의 표정 연기 그리고 각기 다른 스타일에 어울리는 포즈를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하는 것은 물론, 매 컷마다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이는 연기에 대한 주관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기본을 놓치지 말자는 것이다. 카메오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촬영 현장을 하나하나 배웠다. 풀샷을 어떻게 찍는지, 바스트 샷은 어떻게 찍는지, 처음부터 로맨틱 코미디의 주연을 맡았다면 카메라 앵글상 상대방이 아닌 다른 방향을 보며 연기를 해야 하는 작은 상황들도 적응을 못했을 것이다. 차근차근 현장을 배워가는 게 당연히 맞다라고 생각한다"라 답하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줬다.


또 "'데릴남편 오작두'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지금의 나와 나이만 다르지 되게 비슷한 상황이라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일하고, 결혼 보다는 일이 우선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나 역시 일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서 항상 일이 먼저였던 것 같다. 나의 30대 플랜은 지금까지보다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이의 더 많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바자'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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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바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