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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의 안병기 조교사(22조, 2008년 데뷔)가 지난 9일 데뷔 10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서울 제6경주에서 2세 암말 ‘가온퀸’과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유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안 조교사는 300승 달성 소감에 대해 “훈련 모습이나 당일 컨디션이 좋아서 우승을 기대하고는 있었다. 예상했던 300승이지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안 조교사는 지난해 54승을 올리며 조교사 다승 성적 3위를 했다. 올해는 ‘가온챔프’, ‘메니바다’ 등 신마들이 활약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0승을 함께한 ‘가온퀸’도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고 지난 15일 서울 제1경주에서 2세 수말 ‘라온제임스’가 2위와 8마신(1마신=약 2.4m)의 큰 차이로 승리했다. 안 조교사는 “최근 마방에 가능성 있는 신마들이 많아서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은퇴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렛츠런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성료지난 15일과 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렛츠런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 소속 51명의 청소년 단원들과 45명의 러시아 청소년 연주자들이 만들어낸 화합의 멜로디가 과천시민회관과 강릉아트센터에 울려 퍼졌다. 1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에서는 제22회 과천축제를 맞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과천 소년소녀 합창단의 가곡 합창 및 배우 김보경, 박효산의 뮤지컬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두 번째 공연은 16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러시아 및 대륙으로 이어질 철로 착공을 준비하는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 출범식’ 행사를 빛내기 위해 ‘대륙의 꿈’이라는 주제의 ‘한·러 청소년 합동연주회’로 열렸다. 윌리엄텔 서곡, 그리운 금강산,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러시아 민요 등 한국과 러시아 청소년의 합동 선율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러 청소년 합동 연주회는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음악 국제 교류 행사다. 지난해 러시아 사할린주와 청소년 음악 교류 업무협약으로 지난 5월 한국의 33명의 청소년 단원들이 참여한 사할린 연주회를 포함해 총 9회의 합동 연주회 및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2018년 승마사례 공모전 연장 시행승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승마 사례 공모전’ 공모 기간을 연장한다. 올해 전라북도가 말산업 특구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특구상’을 전라북도지사상으로 확대하고 많은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공모 기간이 기존 20일에서 10월 12일까지로 늘어났다. 주제는 ‘승마를 통한 나의 변화’로 학생승마체험(포니3등급포함),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단, 전국민승마체험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은 3개 부문(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단), 성인은 2개 부문(기승능력인증제, 전국민승마체험)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지도자의 경우 지도 경험을 토대로 기승능력인증제와 유소년승마단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체험수기를 양식(산문형 에세이 A4 2매 분량, 한글문서)에 맞게 작성해 10월12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horse_essay@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기초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11월5일에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1명)에게는 한국마사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그 외 부문별로 장려상과 상금 50만원이 5명에게 돌아간다. 특구상의 경우 경기도지사상(1명), 경상북도지사상(1명), 전라북도지사상(1명),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1명)과 상금 100만원이 전달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군, 홍성군과 함께 농특산물 오픈마켓 운영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운영한다.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과 함께 하며 정문 근처 꿈으로 구간에서 총 16개의 농가가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옥천군은 땅콩, 옥수수, 벌꿀 등을 판매하고 홍성군에서는 한우, 장류, 계란, 블루베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은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경주 명칭으로 부여한 경주도 시행한다. 서울 제4경주를 ‘향수의 고장 옥천군 기념경주’, 제5경주를 ‘친환경 유기농업특구 충남 홍성군 기념경주’로 연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꾸준히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원하며 농가 소득 증가와 판로 개척에 힘을 보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8년 ‘말 조련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시행2018년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지난 21일 제주목장에서 시행했다.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말 조련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말산업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12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제주목장 교육장에서 약 7개월 동안 총 1100시간의 집중훈련을 진행했다. 전체 교육시간의 44%를 말 운동관리, 육성마 관리, 마사·환경관리, 장구 관리 등 NCS 전공 교과로 구성하여 교육생들의 말 조련 실무 강화에 집중했고 국가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실습교육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전문성 강화 교육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능력 함양을 위해 고객 서비스 능력, 팀워크 능력, 인성교육, 인문학 등 NCS 소양교과시간을 편성해 취업 이후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직업 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10월 경마시행계획 발표렛츠런파크 서울의 10월 경마시행계획이 발표됐다. 오는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94개 경주를 시행한다. 상금을 기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한 ‘KRA컵 클래식’ 등 3개의 대상경주가 포함됐다. 6일과 13일에는 서울 시행 12개의 경주와 제주 중계 4개가 발매된다. 20일과 27일에는 서울 시행 경주가 1개 늘어 서울 시행 13개, 제주 시행 4개 경주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서울 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의 경주가 발매된다. 3개의 대상경주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7일에는 장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KRA컵 클래식’이 펼쳐진다. 21일에는 국산 암말들의 대격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27일에는 신예마들의 경쟁 ‘과천시장배’가 과천을 달굴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최강팀 선발전 본선이 치러진다. 18개 조가 예선을 통과했으며 14일 본선으로 지정된 5개의 경주 결과를 종합해 12월16일 벌어지는 결선에 나갈 수 있다. 결선을 토대로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하며 1위를 한 마방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