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스포츠서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조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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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통증학회 (IASP) 위원에 위촉됐다.

세계통증학회는 통증의 정의를 규정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통증 학회로 현재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위원을 배출한 상태다. 한국에서는 조 교수가 처음으로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조 교수는 인대나 근육에 이상이 있는 근골격계 질환에 인대강화주사를 시행한 국내 1세대 의료진으로, 특히 허리 내시경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경막외내시경술 분야에서 권위자로 꼽힌다.

조대현 교수는 “우리나라의 임상의학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우리 안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자리매김 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 학회에 참석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음으로써 위상을 지키고 통증 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8월까지이며 2022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차병원1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당 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위식도 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홍성표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소화기 기능성 질환 환자가 늘고 있지만, 가벼운 병일 것이라고 생각해 고쳐야 하는 생활 습관을 모르고 계속 약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위식도 역류질환 및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법, 예방법, 올바른 생활습관 등 환자와 일반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표 교수는 2017년 소화기능성장애 운동학회의 회장을 역임했고, 3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소화기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가 주관하며, 위식도 역류질환 및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