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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스마트워치 W7. 제공|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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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 LG전자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스마트워치 ‘LG 워치 W7’을 17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초절전 기술을 적용해 한 번 충전 시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한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하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쓸 수 있다. 또 14만여개 워치 페이스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되는 러버 스트랩 외 일반 시계줄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의 웨어러블 OS를 탑재,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다양한 알림을 확인하고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다.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등을 알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고 시곗바늘을 활용한 스톱워치, 타이머,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6000원이며 LG 베스트샵과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에서 판매한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첨단 IT 기술과 품격 높은 디자인으로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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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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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손쉽게 계좌조회나 이체,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은행 고객의 PC와 스마트폰을 통한 하루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가 1억건, 이용금액은 무려 5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실린 ‘국내 금융회사 모바일 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시사점’에 따르면 은행 고객의 올해 2분기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전분기보다 7.5% 증가한 1억1664만건에 달했다. 이는 계좌조회와 이체 등 온라인 금융서비스 이용을 건별로 집계한 것이다. 인터넷뱅킹을 통한 일평균 이용금액은 53조28억원이다. 또 은행별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를 중복으로 합산한 결과 총 1억4067만명(6월 말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9977만명은 모바일뱅킹 가입자였다. 이외 증권사 인터넷 트레이딩 건수도 총 265억2372만건(2017년 기준)에 이르며, 트레이딩 금액은 무려 7570조3950억원이다. 특히 모바일 트레이딩 건수는 130억4464만건으로 전체 인터넷 거래의 절반에 해당했다. 보험사는 지난해 인터넷마케팅을 통한 거래가 총 2억3750만건으로 집계됐다.
melod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