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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자정 기준 이용자 수는 총 100만 300명으로 모임통장 계좌수는 총 33만 2000좌로 집계됐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출시 하루만인 지난달 4일, 계좌 개설 수만 1만5000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출시 이후 한 달간 하루 평균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1만건에 달하고, 신규 이용자는 하루 평균 3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단체 대화가 가능한 카카오톡 기능을 활용해 모임 회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반응과 요청 사항을 귀담아들으며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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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방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부산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IBK창공 부산’을 상반기 중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방에서 문을 여는 첫 번째 ‘IBK창공’이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육성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IBK창공 부산’ 개소를 위해 오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창공은 2017년 12월 마포에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해 10월 구로에 두 번째 창업육성센터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40개 창업기업을 육성하면서 총 투자 34억원, 총 융자 34억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64건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창업 인프라 확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IBK창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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