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48연승 2 (1)
정종진 3년 연속 상금왕 등극

2018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20기, 32세, SS)이 2016, 2017 시즌에 이어 2018 시즌에도 경륜 최고 상금왕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종진 선수가 상금 3억 6464만원(광명, 부산, 창원 합산)으로 지난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2018 시즌 다승, 승률, 전체 성적순위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경륜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한 정종진은 2018년 열린 총 6회 대상경주 중 3회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특히 연말 그랑프리 경륜에서는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경륜의 전설 조호성 선수의 3연패(2005∼2007년)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정종진에 이어 상금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신은섭(18기, 32세, SS)으로 상금 2억 7781만원을 획득하며 2017 시즌 보다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했다. 3위는 2억 7218만원의 황인혁(21기, 30세, SS)이 차지했다.

한편 2018년 경륜선수 평균상금(10회 이상 출전 선수 기준)은 7816만원이며, 등급별 평균상금은 특선급 1억 7061만원, 우수급 7725만원, 선발급 5402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역대 누적상금 1위는 홍석한(8기)으로 29억원, 2위는 김민철 27억 3000만원, 3위는 김현경 24억원이다.

2019년도 경륜 개장 고객맞이 신년인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4일 2019년도 경륜개장일을 맞이하여 광명스피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신년 맞이 인사행사를 실시했다. 경륜 선수 및 경륜경정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광명스피돔 출입구에서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객맞이 신년인사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 경륜은 올해 총 51회차 156일간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2019년 경륜은 경주대진방식, 그랑프리 운영방식, 선발·우수 최강자전 개선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흥미진진한 경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