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_김계환 교수
길병원 김계환 교수.  제공|길병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계환 교수가 최근 한국통합생물학회가 개최한 ‘제14회 한국통합생물학회 Winter Camp’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논문 지난해 동안 많은 우수 논문을 기고하고 많은 인용횟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한국통합생물학회는 기초를 임상에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논의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서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합생물학회는 한국동물학회를 모태로 출범해 중개 연구, 산학프로그램 및 바이오벤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학술적 발전을 이끄는 단체다.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교수. 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이지열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및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2011년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PPS)를 창설한 이 교수는 6년간 사무총장으로, 2년간 부회장으로 활약했고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 10개 나라의 전립선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는 현재 500명이 넘는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 의사가 모이는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이 교수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학회의 회장을 맡아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와 유럽과는 다른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전립선 질환의 가이드 라인과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전립선암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인에게 맞춤 치료를 가능케 하고 치료방침 및 의료정책에 도움을 선사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