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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경마 최초의 여성기수인 나유나(38) 기수가 사단법인 제주경마 기수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제주경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명의 기수의 권익을 대변하는 나유나 기수는 지난 2005년 제주경마 기수로 데뷔해 여성기수 최초로 대상경주 우승, 여성기수 최초 200승 돌파 신기록을 달성한 파워우먼이다. 나유나 협회장은 “제주경마 기수를 위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인프라와 제도적 뒷받침은 아직도 뒤처져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기수를 배출해, 한국 경마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경마가 제주를 대표하는 레저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경마는 남자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유일한 성(性) 대결 스포츠라는 점에서 여성 최초의 협회장 취임은 각별하다.
부산경남 ‘빛의 나라’ 일루미아 인기몰이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빛의 나라’ 로 불리는 일루미아가 겨울 이색 데이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화려한 빛, 많은 포토존, 뛰놀 수 있는 넓은 공간, 아름다운 자연이 동시에 어우러진 이 곳은 가족, 커플, 친구 어느 누구와 함께해도 잘 어울린다. 지난해에는 약 7만 5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렛츠런파크는 지난 2016년 경주로 한 가운데에 말을 주제로 한 ‘빛의 마(馬)법’을 부려 환상의 나라, 일루미아를 만들었다. 크고 작은 말 형상의 조형물 3000여개가 공원 곳곳에 전시돼 있으며,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을 주제로 꾸며졌다. 빛을 테마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인 ‘상상놀이터’, 지치고 힘든 현대인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馬음길’,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화려한 빛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포토존 등 관람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일루미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1㎞ 인공호수인 호스아일랜드는 두 개의 호수와 향기 넘치는 장미정원, 동화 같은 분수 터널, 야외갤러리로 구성되어있다. 친구·연인과 아메리카노 한잔 하며 즐거운 산책을 거닐 수 있다.
재활힐링승마센터 협력승마시설 모집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이미지 쇄신과 승마 대중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전략 사업 ‘재활힐링승마’의 거점이 될 협력승마시설을 모집한다. 선정된 시설은 한국마사회와 함께 소방관 승마 등 협력사업을 시행하여 사회공익적 승마의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1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모집한다. 재활승마센터 협력승마시설 신청대상은 말산업 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승마시설에 한하며,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하는 사회공익적 승마사업에 협력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협력승마시설은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하는데 평가점수 고득점 순으로 4개소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 대해서는 렛츠런 재활힐링승마센터 브랜드 사용권 부여, 홍보 지원, 마사회 협력사업참여 우선권 등을 부여하고, 렛츠런재단에서 3년간 시설별로 총 6천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보급 및 재활힐링승마 관련 교육·컨설팅 등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승마시설 신청관련 세부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www.horsepia.com)에 공지되어 있다.
꽃미남 권석원 기수, 반전매력으로 인기곱상한 외모로 소녀팬들을 몰고다닌 권석원(1991년생) 기수가 올해부터 부경경마 무대(부경3조, 오문식 조교사)에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경마는 자신보다 10배가 넘는 육중한 경주마를 타고 주로를 사납게 질주해야하는 경쟁 스포츠다. 따라서 보통 기수라고 하면 햇빛에 검게 그을린 거친 남자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권 기수는 아이돌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반전외모를 자랑해 서울경마장에서 인기기수로 손 꼽혔다. 또한 2013년 데뷔 후 양호한 성적을 보여줘 실력까지 겸비했다. 지난해가 군 제대 후 몸 푸는 시즌이었다면, 올해는 그야말로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 연초부터 10번의 경주에 출전해 부경경마장에 적응중이고 3위 내에 입상하는 등 경기감각을 되살리고 있다. 권 기수는 “2019년에 부산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오게 됐는데 신인때 그 마음 그대로 유지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해의 시작은 CS 교육!”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올해 고객만족서비스 수준의 획기적 향상을 위한 새해 첫 ‘CS 교육’을 지난 12·13일 양일간에 걸쳐 경마공원 관람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장 15년째를 맞이한 렛츠런파크는 ‘NO. 1 고객만족 테마파크’를 목표로 직원들의 CS 전문화에 줄곧 신경써 왔다. 지난 2017년에는 기재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한국마사회 34개 사업장 중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CS교육 행사에는 경마·발매·행사 등 현장 고객접점서비스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 실천 다짐행사 및 ‘스마일트레이닝 교육’으로 진행됐다.김성아 전문CS 강사가 초빙됐으며, 산업안전교육도 병행해 경마장에서 발생할지 모를 고객안전관리 예방에도 신경썼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CS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올해도 직원들의 서비스역량을 강화하고 한층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