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NPC 박신혜가 현빈의 심장에 칼을 꽂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레벨 100을 달성하고 엠마(박신혜 분)와 대면한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엠마가 유진우 앞에 다시 한 번 나타났다. 엠마는 "혹시 '천국의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이냐"며 "내가 찾고 있던 거다. 나한테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를 듣던 유진우는 "네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라며 그에게 황금 열쇠를 건넸다.


그 순간 엠마는 유진우의 심장에 황금 열쇠를 꽂았다. 게임 화면에는 '엠마가 버그를 삭제 중입니다'라며 창이 떴고, 괴로워하던 유진우는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났다. 유진우는 '엠마가 게임 리셋에 실패했습니다'라는 창을 뒤로한 채 도망쳤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20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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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