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손예진-현빈, 동갑내기 커플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현빈과 손예진 측이 재차 불거진 열애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LA 한 마트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장을 보는 것을 목격한 한 네티즌의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모자를 쓴 두 사람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진실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빈 측 소속사 관계자는 “각자 미국 체류 중, 친해서 연락 취해 만났다. 지인들이랑 같이 가서 장을 본건데 유명인이라 두 사람의 사진이 그렇게 나온 것 같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앞선 지난 9일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 LA에서 동반 여행 중이며 미국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뒤 손예진의 부모님과 식사 시간까지 가졌다는 목격담이 게재됐다. 당시 현빈과 손예진 양 측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완곡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십여일 사이에 또 다시 목격담이 흘러 나오며 둘 사이에 대한 팬들의 의문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도 톱스타들의 해외 목격담은 온라인 커뮤니를 통해 자주 공개됐고 대다수의 경우, 당사자와 소속사는 부인했지만 결혼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동갑내기 두 배우를 향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상황.

실제로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해 3월 두 사람의 미국 뉴욕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지만 양측은 “우연히 그곳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 한 것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둘은 이듬해인 2017년에도 인도네시아 발리 동반 여행 의혹도 거듭 부인했지만 한달 후인 7월 결혼을 공식발표하고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지난해 영화 ‘인랑’에서 호흡한 강동원과 한효주 역시 미국에서의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강동원과 한효주는 미국 일정이 겹치는 동안 지인들과 동석해 몇 차례 식사를 함께 했고 해당 사진은 관계자들과 동행중에 찍힌 사진이라 해명했다. 또 이후 이루어진 인터뷰를 통해서도 배우들은 열애설에 대해 쿨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