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드12
두바이 | 도영인기자

[두바이=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기성용을 떠나보낸 ‘벤투호’가 16강전을 앞두고 최종훈련을 통해 바레인 격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마지막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오전에는 정신적 지주인 기성용이 소속팀으로 떠나면서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담담하게 훈련을 소화했다 .기성용의 공백은 전력에 상당한 차질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배들에게는 우승을 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긴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이 날 훈련에서는 소속팀으로 복귀한 기성용과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재활중인 이재성을 제외한 21명이 그라운드에 나왔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