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알레르기센터_이상표 교수
길병원 이상표 교수.  제공|길병원

[스포츠서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 약물유해반응감시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선정됐다. 약물유해반응감시활동은 시판허가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의약품의 각종 이상사례를 수집·평가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유해반응 감시활동이다. 가천대 길병원 약물유해반응 감시위원회(위원장 이상표)는 매년 2500건에 달하는 약물유해반응사례를 찾아 분석, 평가하고 이를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전산 시스템 내에 유해반응을 간편하게 확인, 보고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성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 약물유해반응감시위원회 이상표 위원장은 “최근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빠르게 의약품 유해반응을 보고,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유해 감시 시스템은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 체계 구축과 국민 보건 증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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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 김병성 센터장이 해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제공|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18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013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성&가정의학과)를 개소한 뒤, 본격적으로 해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연간 1만여명의 외국인 환자에게 자국 이상의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의대&치과&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병성 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장은 “경희의료원 국제교류센터는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전담 통역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며 “해외 환자의 진료부터 치료, 회복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원스톱 의료서비스 및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