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동상이몽2' 배우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이 결혼 전에 있었던 힘든 시기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라이머-안현모 부부와 새롭게 합류한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결혼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우림이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김우림은 편견 없이 대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이혼 사실을 숨긴 채 아빠에게 정겨운을 소개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 장모님과 장인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김우림은 "그때 아빠가 우는 것을 처음 봤다. 아빠가 우는 것만으로도 안 되겠다 싶어서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했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