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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11년간 몸담은 애런 램지가 올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는 오는 7월부터 유벤투스의 선수가 된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램지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받는 주급이 40만 파운드(5억8000만원)라고 공개하면서, 이는 영국 출신 선수의 최고 기본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일스 대표팀 출신의 램지는 올 여름 자유계약신분(FA)이 되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이적료 없이 영입을 하게 됐다.
램지는 2007년 여름 카디프시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카디프시티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뒤 아스널로 이적한 그는 이후 11년간 활약을 이어갔다. 램지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8강전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벌인 인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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