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드라마 출연을 협의 중이다.


tvN 측은 3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박지은 작가의 새 드라마가 하반기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며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은 작가는 MBC '내조의 여왕',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프로듀사', SBS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무엇보다 '협상' 시사회에서 현빈은 "손예진과 밝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재회를 바라기도 했다. 스타 작가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1982년생으로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최근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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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