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골목식당' 백종원이 청년몰 솔루션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세 번째 지역인 전남 여수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은 여수 청년몰인 '꿈뜨락몰'을 찾아 사장들 몰래 가게를 기습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뜨락몰'에는 4개월 만에 폐업하는 곳이 속출하며 일 매출이 0원인 식당도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일반골목과 청년 몰은 다르다"며 "솔루션을 받았던 가게는 잘 되는데 새로 들어온 가게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음식을 팔더라"고 전했다.


이어 "'돈 벌어야지'라는 생각으로만 임한다면 돈을 절대 벌 수 없다. 그래서 혹독하게 트레이닝을 할 예정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인선은 "쉽게 당황하지 않고 쉽게 놀라지도 않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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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