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딘딘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가수 딘딘이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의 군 입대를 응원했다.

30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와 홍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숨길 수 없었어. 미안. 곧 보자. 어디서든 잘할 거라는 걸 알아. 금방이야.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딘딘과 이홍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눈에 띄는 건 단연 이홍기의 짧아진 머리 스타일이다. 이홍기는 확 달라진 변화에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는 이날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 팬들과 잠시 이별하게 됐다. 29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사랑했어요’ 마지막 공연을 언급하며 “아쉽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우리”라는 글로 팬들에게 인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홍기는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지독하게’, ‘사랑사랑사랑’, ‘나쁜여자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낳았다. 뮤지컬 ‘뱀파이어’, ‘그날들’, JTBC ‘밤 도깨비’, tvN ‘이타카로 가는 길’ 등에 공연과 브라운관도 종횡무진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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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딘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