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선천성 뇌성마비 장애도 문채원 양의 꿈을 누를 수 없다. 코리아 장애인 야구단에서 글러브를 끼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문채원 양. 사진제공 | KBO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선천성 뇌성바미 장애에도 불구하고 야구 선수 꿈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캐치볼을 한 문채원(14)양이 마운드에 선다.

문채원양은 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KS) 3차전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투수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과 키움의 KS 3차전 시구자로 문 양을 선택한 배경을 “야구팬에게 KS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사연을 공모했다. 문 양은 대학생 멘토 김영인 씨의 공모로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문 양은 선천성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있지만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코리아 장애인 야구단에서 캐치볼을 하고 태권도도 2품을 따내는 등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중이다. 김 씨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KBO가 실시한 시구 공모 이벤트에 “꿈의 범위가 제한되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채원 김영인
문채원양의 사연은 그의 대학생 멘토인 김영인(오른쪽)씨가 KBO 한국시리즈 시구자 공모에 사연을 보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사진제공 | KBO

감성 마케팅에 신경쓰고 있는 KBO도 김 씨의 뜻에 공감해 장애 청소년들이 야구로 용기를 얻고 뜻깊은 추억을 얻기를 기원한다”며 KS 3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이날 KS 3차전에는 먼데이키즈가 애국가를 부른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