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오승윤이 지난해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오승윤이 지난해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역은 2021년 4월 예정이다.

오승윤은 지난해 음주운전방조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오승윤은 지난해 7월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동승한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승용차를 50m 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은 오승윤은 끝까지 동승자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에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논란으로 오승윤은 당시 촬영 중이던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하차했으며,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통편집 됐다.

한편 오승윤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KBS2 ‘매직키드 마수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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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