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농구대표팀 아시아컵 예선, 태국 상대로 93-86 승리!
김종규 등 농구대표팀의 선수들이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W1) 태국과의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한 뒤 상대 선수들과 악수로 인사하고있다. 2020.02.2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한국의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이 30위로 유지됐다.

FIBA는 4일(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미국이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스페인과 호주, 아르헨티나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이후 발표된 30위였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만 놓고 보면 호주와 이란, 뉴질랜드, 중국에 이어 5번째다.

이번에 발표된 FIBA 랭킹은 다가올 도쿄올림픽의 드로우 시드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오는 6월 4개 지역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서 미국, 일본을 제외한 10개 팀이 결정되며 이들은 드로우 시드 결과에 따라 조 편성된다. 도쿄올림픽은 총 12개 팀이 참가하게 되며 3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게 된다.

도쿄올림픽 드로우 시드는 오는 20일 스위스에 위치한 FIBA 패트릭 바우먼 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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