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64)와 아내인 배우 리타 윌슨(64)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톰 행크스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와 부인 리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와 리타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함을 느끼고, 몸이 아팠다. 리타는 오한 증상이 있었다. 미열이 있어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의료 관계자들이 제시한 규약에 따라 격리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첫 사례가 됐다. 현재 톰 행크스 부부는 엘비스 프레슬리 영화 사전제작을 위해 호주에 머물고 있다.

한편 톰 행크스는 1988년 배우 리타 윌슨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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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설리 : 허드슨 강의 기적’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