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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류현진(토론토)을 잃은 LA다저스가 미국 현지 언론이 매긴 파워랭킹 1위로 꼽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8일(한국시간)30개 구단 파워랭킹을 매긴 결과 LA다저스를 1위로 선정했고,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을 각각 2,3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인내심이 다저스의 성공배경이 됐다. FA(프리에이전트)들이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을 지켜보다 기회가 오자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
토론토로 간 류현진과 리치 힐, 마에다 겐타(이상 미네소타)가 없지만 프라이스 합류로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프라이스로 선발진 빈자리를 채웠다. 이 매체는 “류현진, 힐, 마에다를잃었지만, 프라이스, 알렉스 우드, 블레이크 트레이넨, 지미 넬슨이 합류했다. 뷸러와 커쇼라는 원투펀치를 가졌다. 역동적인 훌리오 유리아스도 있다”며 다저스를 1위로 뽑은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베츠가 벨린저와 함께 MVP를 다툴 수도 있다. 작 피더슨, A.J.폴락은 최고의 플래툰이고 맥스 먼시와 저스틴 터너가 받친다. 포수 윌 스미스도 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다”며 야수진도 높게 평가했다.
LA다저스는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8연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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