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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오늘(2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앞서 송승현의 소속사 우리들컴퍼니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하는 송승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해져 돌아올 송승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승현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 소식을 밝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대 소감을 다시 전했다.

그는 4월 10일 입대 소감을 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송승현은 “제가 SNS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인사 늦게 드린 점, 죄송하다. 제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영상으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7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쯤은 다녀와야 하는 곳이니까 너무 걱정하시 마시라. 요즘에 또 시간이 금방 빨리 갈 것 같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시라. 기회가 된다면 인사를 또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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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현. 출처|송승현 SNS

송승현은 하루 전인 지난 26일 SNS에 입대 준비를 마친 듯 짧은 머리를 한 사진을 게재했다. 짧은 군인 머리를 한 모습에도 그의 미모는 여전했다.

송승현은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했고 SS501 출신 허영생은 “잘 다녀와!!”라며 인사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박은혜도 “오, 역시 잘생긴 사람은 머리가 짧아도 빛나네. 잘 다녀와”라고 인사했다.

한편 송승현은 지난해 12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FT아일랜드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할 것을 예고하며 우리들컴퍼니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