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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가 새 앨범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이어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그란데와 비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신곡 ‘스턱 윗 유’(Stuck With U)가 5월 8일 발매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란데는 음원 수익금은 제1구조대 아동재단에 기부돼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종사자, 응급구조사, 구급대원, 경찰관, 소방관을 위한 기부금과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비버와 그란데는 이 곡의 기악 버전을 올려 팬들이 신곡 ‘스턱 윗 유’(Stuck With U)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트윗하도록 격려했다. 그들이 입지 못한 프롬 드레스나 정장을 입거나, 반려견과 함께하거나 혹은 편한 곳에서 혼자 춤을 추는 등 어떤 형태의 영상도 허용됐다.팬들의 비디오는 뮤직비디오의 한 형태로 반영될 예정이다.
그란데와 비버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새 음원을 발매한 첫 아티스트는 아니다. 나이지리아 출신 가수 다비도는 지난달 그의 새 뮤직비디오 ‘돌리스 앤 가바나’(Dolce & Gabbana)를 공개했고 수익금 전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기부됐다.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는 지난 3월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종사자들에게 헌신하는 곡 ‘렛 유어 러브 비 노운’(Let Your Love Be Known)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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