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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그랑프리를 차지한 민경주.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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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그랑프리를 차지한 민경주.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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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파주 | 이주상기자] 3일 경기도 파주시 방촌로 스튜디오 공장99에서 열린 ‘2020 피트니스스타 in 평택‘’ 보디빌딩 부문에서 민경주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민경주는 38세의 보디빌더로 2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해 이날 최고의 몸짱으로 탄생했다.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함을 과시한 민경주는 클래식 보디빌딩 1위는 물론 그랑프리 전에서도 올킬 1위를 차지해 완벽함을 자랑했다. 올킬은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군계일학의 빼어남을 자랑할 때 일컫는 말이다.

민경주는 “2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항상 운동을 해왔지만 보디빌딩은 2년 전에 처음 접했다. 타고난 면이 있다고 주변에서 말해 시작하게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피트니스 단체인 피트니스스타에서 그랑프리를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디빌딩은 바벨, 덤벨, 익스팬더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하여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으로 19세기에 독일에서 탄생했다. 본격적으로 운동의 개념에 포함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다. 세계대전 중에 미·영의 군대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활용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쟁이 끝난 뒤 급속하게 발전했다. 보디빌더들의 꿈의 무대인 올림피아에서 3연패한 유명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의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올림피아를 비롯해 IFBB, WWF, ICN, 아놀드 클래식, 머슬마니아, 피트니스스타, 나바코리아 등이 한국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장성제 피트니스스타 대표는 “코로나19로 두 달이나 늦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국민들의 보건과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기했다. 올해는 100여개의 지역대회와 6개의 해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피트니스의 화두가 건강이니 만큼 전국민들에게 한결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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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보디빌딩에서 4위를 차지한 이무광.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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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보디빌딩에서 5위를 차지한 정민혁.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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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보디빌딩에서 6위를 차지한 김준석.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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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보디빌딩 -175cm에서 1위를 차지한 안동주.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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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보디빌딩에서 4위를 차지한 이무광.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