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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경찰이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n번방’ 개설자 문형욱(24·닉네임 ‘갓갓’)의 신상을 공개했다. 문형욱은 텔레그램에서 가장 먼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만들게 하고 유포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물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초 SNS를 통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판매해온 사건을 수사해오다 지난 7월부터 갓갓의 존재를 알고 추적에 나서 약 10개월 만에 검거했다. 이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13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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