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가수 차은우. 출처|마리끌레르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이상 23) 등 글로벌 한류스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이태원 클럽에 들른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공식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실명보도가 나온 뒤 각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나왔고, 19일 NCT 재현에 이어 아스트로 차은우가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공식 SNS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직도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멤버들 회사 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NCT 재현
NCT 재현. 출처|재현SNS

이날 오전에는 재현이 자필편지로 공식사과 했다.

재현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을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