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의왕시는 30일 대안사에서 열기로 했던 산사음악회를 정부의 수도권 방역관리 강화 발표에 따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대신해 30일 오후 4시부터 가야금 병창, 거문고 연주 등 국내실내악단의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시 공식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튜브로 방영해 많은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음악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 취소는 부천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확산으로‘수도권 내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는 당분간 취소하거나 연기’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정해룡 문화체육과장은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대안사 산사음악회는 취소됐지만 시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중계하니, 많은 시민들이 집에서 생생한 공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