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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 출처|미키정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이 예비아빠가 된 가운데, 전처인 하리수가 축하를 전했다.

1일 미키정은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축복 #내년에 아빠 #소중한 가족 #12주차 #사랑이 #행복한일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임신 3개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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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키정이 자신의 SNS에 아내의 임신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처인 하리수가 축하를 전했다. 출처|미키정 SNS

결혼 8개월만에 임신소식을 전한 미키정에게 전처인 하리수도 “축하해”라며 댓글을 남겼다.

미키정의 소식에 팬들은 “사장님, 축하해요”, “예비아빠 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미키정은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와 2007년 5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세상의 주목과 지탄을 한 몸에 받는 결혼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결혼 10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후 미키정은 이혼 2년만인 지난해 11월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사실이 알려졌다.

하리수는 이혼 후에도 미키정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종종 표현해왔고 쿨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던 하리수는 미키정에 대해 “생일, 명절 정도 챙기는 사이다.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그 정돈 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하리수는 당시 방송에서 2년 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