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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올해는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4일 SBS 예능 ‘박장데소’에 출연해 연애 고수들이 추천하는 데이트 팁과 핫플레이스 정보를 얻기 위해 컨설팅을 의뢰했다.
그는 사연 제보 영상에서 “저는 시~커먼 남자들과 우굴우굴 숙소에서 동거하느라 데이트에 너무 문외한입니다. 올해는 썸도 타고 데이트도 하고 싶습니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처음 뵀는데.. 엄청 미인이시네요!”라며 처음 만난 MC 장도연을 설레게 했다.
파일을 보면서 “일부러 맞춰 오신 거냐? 제 팬클럽 상징 색깔이 보라색이다”라고 말했다.
보라색은 ‘박장데소’에서 장도연의 상징 색으로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뒤늦게 도착한 박나래는 두 사람의 사이를 질투하며 김호중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박나래는 “장도연 씨가 여기 왜 있냐고. 침대에서 잘 주무셨냐. 지난번에 준 음식을 다 먹었죠?”라며 장도연을 자극했다.
이어 “마, 내가 인마! 호중 씨랑 사우나도 가고 다 했어~”라고 하자 장도연은 “호중 씨랑 사우나를 갔다고요? 그렇게 친하면 제가 양보했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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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데이트에서 장도연은 김호중의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아침 식사로 준비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설마 샐러드는 아니죠..? 방금 새벽까지 그것만 먹고 왔는데”라며 당황했고 장도연은 당황하며 “다 같은 샐러드가 아니다. 고기도 조리 방식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아니냐”라며 급하게 둘러댔다.
결국 식당에 들어간 둘은 메뉴 4개를 주문하며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친 둘은 체중 감량에 탁월하다는 ‘플라잉 요가’와 번지 줄의 탄성을 이용해 천장에 매달려 중력에 구애받지 않고 하는 신상 운동인 ‘번지피지오’를 배우러 갔다.
패널들은 “무슨 썸을 타는데 저런 운동을 하냐. 썸 탄게 아니라 줄을 탔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몽키 스트레칭’ 플라잉 요가 동작이 시작되고 강사의 시범을 보자 장도연은 “백숙 아니에요? 어제 백숙을 먹어서 자꾸 떠오른다. 죄송해요 선생님”이라며 너스레로 강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번지 피지오’를 하자 장도연은 줄에 매달려 공중에 떠 있기 무섭다며 소리를 지르고 김호중은 연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에서 TOP7에 오르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트로트에 성악을 가미해 ‘트바로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계속해서 구설수에 오르면서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지만 방송과 행사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박장데소’는 다음 주 박나래가 준비한 코스를 예고로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miru0424@sportsseoul.com